[증시/마감] 강달러‧유가하락 하방 압력..코스피 2086.09 마감

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로 0.92% 내린 687.29 장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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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달러 강세와 유가 하락과 같은 대외적인 요인으로 코스피가 이틀 연속 2100선 회복에 실패했다.

9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54포인트(0.31%) 내린 2086.0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해 오전 한때 2100선을 터치했지만 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하락 마감했다.

강달러, 유가 하락 등 대외적인 요인이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장초반 기분 좋은 반등을 보였지만 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달러 강세가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며 “유가 하락 등이 심리적인 부담으로 작용해 2100선 회복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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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 지수 추이 <자료=키움증권 HTS>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의 매도가 집중됐다. 기관은 2887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07억원, 2261억원 규모로 주식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수로 전체 35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57%)와 신한지주(1.17%)만 상승했다. 셀트리온(-3.77%), 삼성바이오로직스(-4.29%), POSCO(-0.56%), LG화학(-2.24%), 현대차(-0.47%), SK텔레콤(-0.5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디스플레이 패널(5.49%), 도로와 철도운송(3.35%), 인터넷과 카달로그 소매(2.61%), 광고(2.27%) 등이 강세를 보였고 가정용품(-4.57%), 전기제품(-4.30%),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4.25%)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38포인트(0.92%) 내린 687.29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3억원, 789억원 순매도해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181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시총 상위 종목이 바이오주 중심으로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등이 2~8% 하락했다. CJ ENM과 포스코켐텍, 펄어비스 등은 1~3%대 상승했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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