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제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5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12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9일 '2018년 제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케이알산업 컨소시엄 △롯데건설 컨소시엄 △제일건설 컨소시엄 △이랜드리테일 컨소시엄 △세진디엔씨 컨소시엄 총 5개 컨소시엄(2301가구)이 선정됐다.
[표=HUG] |
이번 공개모집은 도시계획 변경없이 즉시 주택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중 우량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장을 선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계획서는 총 9개 사업장(5561가구)이 제출했다. HUG는 이들의 신청자격 및 요건을 평가한 뒤 해당사항을 준수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계량평가 및 외부전문위원이 참여하는 비계량 평가를 실시해 총 5개 사업장을 선정했다.
선정된 5개 컨소시엄 모두 정부의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공공성 강화 정책에 따라 전체 가구수를 무주택자에게 주변 임대 시세의 95% 이하로 공급한다. 단 전체 가구수의 20% 이상은 주변 임대료 시세가 85% 이하인 청년주택으로 특별공급한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는 HUG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PF보증과 같은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앞서 HUG는 2018년 1차 공모(2개 사업장, 1627가구), ’2018년 2차 공모(3개사업장, 2312가구)에 이어 이번 3차 공모(5개 사업장, 2301가구)까지 연간 10개 사업장 6240가구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을 지원해 왔다.
HUG 관계자는 "내년에도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모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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