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신공영이 943억원 규모의 경기 평택시 고덕 신혼희망타운 공사를 수주했다.

13일 한신공영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평택고덕 A-7블록 신혼희망타운 공동주택'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사업은 지하 3층~25층, 11개동, 총 899가구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이다. 공사 기간은 26개월로 계획했다. 총 도급액은 약 943억원 규모다.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한신공영(80%), 더본종합건설(10%), 청광종합건설(10%)이 각 지분율로 낙찰받았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발맞춰 이번 신혼희망타운 공동주택 건축사업을 수주했다"며 "그간 공공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주택을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은 올해 국군시설공사와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P1아파트 건설공사를 비롯한 공공사업 분야에서 연이은 수주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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