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최근 슈퍼푸드 인기에 수입과일 수요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수입과일 판매량은 지난3월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지난해 대비 아보카도와 석류는 각각 76%와 80% 증가하고, 용과는 무려 405% 늘어나는 등 갈수록 수요가 늘고 있다.
‘슈퍼푸드’는 맛있으면서도 풍부한 영양소까지 갖춘 음식으로 아보카도 샐러드, 석류 주스, 블루베리 스무디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과거 비싼 가격으로 인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수입과일을 저렴하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대중화됐다.
이처럼 수입과일 열풍이 이어지자 홈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바나나, 아보카도, 용과 등 각종 수입과일을 할인 혜택과 함께 판매하는 ‘수입과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 상품으로는 △바나나(필리핀산, 3490원/송이) △블루베리(칠레산, 125g*3입, 9990원) △아보카도(멕시코산, 9990원/팩) △DOLE 스위티오 파인애플(필리핀산, 3990원/개) △석류(미국산, 3990~4990원/개) △용과(베트남산, 4입, 1만900원/팩) 등이다.
특히 용과의 경우 홈플러스가 돌(Dole)사와 단독 기획한 것으로 고품질·대용량의 가성비 상품이다. 지난 7월11일 해당 기획상품 론칭 이후부터 이달 10일까지 판매량은 단품으로 판매하던 지난해 동기 대비 약 69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적은 칼로리와 낮은 당도로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점이 인기요인으로 분석된다.
장용희 홈플러스 과일팀 바이어는 “수입과일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아보카도와 용과의 경우 칼로리가 적어 부담 없고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할 수있어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홈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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