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13일 채권시장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장 초반 증시가 급락하며 강했으나 장중 증시 낙폭이 축소됨에 따라 강세 폭을 일정 부분 되돌렸다.
<자료=코스콤> |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5bp 하락한 1.940%에 마감했다. 반면 5년물은 1bp 상승한 2.055%에 마쳤다.
10년물도 0.1bp 오른 2.211%에, 20년물은 0.4bp 내린 2.150%로 마감했다. 초 장기물인 30년물은 0.4bp 상승한 2.080%에, 5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보합인 2.013%로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2틱 오른 108.77로 장을 마쳤다. 장중 저점은 108.70, 고점은 108.83이며 미결제는 35만4362계약이다. 매매 주체별로는 보험과 기관이 각각 3161계약, 1164계약 순매수했으며 금융투자(증권·선물)와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1355계약, 134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5틱 오른 124.94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점은 125.14, 저점은 124.69였으며 미결제는 10만9277계약이었다. 금융투자와 은행, 기관이 각각 1911계약, 503계약, 478계약 순매수했으며 보험과 외국인 투자자는 2387계약, 547계약 순매도했다.
김지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금리가 많이 빠진 영향이랑 주식시장도 낙폭 확대한 후 반등해 약보합으로 끝났다"며 "채권 금리 하락 폭이 장중에는 컸었는데 하락 폭을 많이 축소해서 끝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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