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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일자리 박람회...108개사 851명 채용

기사등록 : 2018-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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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올림푸스·만도브로제·파라다이스 세가사미 등 참여

[세종=뉴스핌] 최온정 수습기자 = 1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머크·올림푸스·만도브로제·파라다이스 세가사미 등 총 108개 기업이 취업상담회를 연다. 이들 기업들은 내년 상반기 총 851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4개 업종별 기업관(바이오관·4차 산업혁명관·관광레저관·국제기구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국 7개 경자구역청과 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잠재 투자가를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 홍보관도 운영한다.

(왼쪽부터) 김재진 한국 머크 생명과학 사업부 물류 부서장, 글렌 영 한국 머크 대표이사,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용석 한국 머크 생명과학 사업부 프로세스 솔루션 부서장. 2018.10.11. [사진=한국머크]

박람회에 앞서서는 전국 7개 경자구역청장과 산업부 경자구역기획단장이 참석하는 '제21회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장협의회'가 열려 경자구역의 혁신성장을 위한 현안 논의를 진행한다.

경제자유구역청장협의회는 경자구역의 발전방향과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체(반기 1회)로 이번에는 인천청이 주최한다.

협의회에서는 최근 발표된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정책방향과 투자지원개편 동향 등을 공유하고, 경자구역 유공자 37명에 대한 산업부장관 표창의 자리도 갖는다.

회의에 앞서 김용채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경제자유구역을 규제혁신의 실험장으로 전환하고, 국내외 대학․연구기관을 집적화해서 혁신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매년 순회 개최하는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장 협의회를 경자 구역별 특색 있는 일자리 창출과 혁신사업 발굴의 자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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