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부근에서 실종된 대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낮 12시10분쯤 석촌호수 속에서 실종된 조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은 소방당국이 호수 속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지난 8일 오전 0시57분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인근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실종됐다. 최초 실종 신고를 접수한 남양주경찰서는 서울 송파경찰서와 공조해 수사를 진행했다.
경찰 로고 |
경찰은 조씨의 휴대전화 마지막 위치값인 석촌호수 일대의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살피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이 실종된 조씨가 맞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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