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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21일부터 총파업 돌입

기사등록 : 2018-11-1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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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노동정책·공약 이행 나서라" 촉구

[서울=뉴스핌] 윤혜원 수습기자 = 민주노총이 21일부터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과 공약 이행에 나설 것을 요구하는 총파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민주노총은 1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와 국회에 노동정책 후퇴, 노동공약 폐기, 노동법 개악을 중단하라”며 “노동을 존중하겠다는 정부답게 자신의 노동정책과 공약 이행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이 14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1일부터 문재인 정부의 노동정책과 공약 이행에 나설 것을 요구하는 총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민주노총 제공]

이어 “ILO핵심협약 비준과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노동법 전면 개정은 감감무소식이며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전환은 변질되고 있다”며 “사회안전망 강화, 노후소득 보장을 위한 제대로 된 국민연금 개혁, 사법적폐, 노동적폐 청산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이날부터 청와대 앞에서 시국농성에 돌입해 민주노총의 요구와 의제를 알리고 당·정·청이 이를 수용할 것을 요구할 방침이다.

hw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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