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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3Q 주식 거래대금 급감에 영업익 감소..전년比 41↓

기사등록 : 2018-11-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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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국내 증시의 하락 여파에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14일 미래에셋대우는 3분기 영업이익은 988억원으로 전년동기(1687억7300만원) 대비 41.5% 줄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868억원으로 7.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4% 증가한 765억원이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30% 이상 급감했고, 파생상품 발행 및 상환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의 경기 하락으로 보유자산 평가액이 줄어든 것도 영향을 받았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국내외 주식시장이 하락하자 실적이 작년에 미치지 못했다"며 "그러나 해외주식, 연금 등 주요 자산이 꾸준히 늘고 있고 해외법인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올해 4분기 이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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