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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발견된 시신, 실종 대학생으로 확인...부검 예정

기사등록 : 2018-11-1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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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낮 12시10분쯤 호수 속 수색 과정서 발견
지문 감정결과 일주일 전 실종된 대학생으로 확인
경찰, 사망 원인·경위 밝혀내기 위해 부검 의뢰

[서울=뉴스핌] 박진범 기자 =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발견된 시신이 일주일 전 실종됐던 대학생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

[사진=가족 제공]

서울 송파경찰서는 14일 석촌호수 속에서 발견한 남성 시신 1구의 지문 감정결과 실종된 대학생 조모(20)씨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씨가 숨진 원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예정이다. 부검은 이르면 15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8일 오전 0시57분쯤 석촌호수 인근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실종됐다.

경찰은 석촌호수 일대의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살피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이어 14일 낮 12시10분쯤 소방 당국과 물속 수색작업 끝에 조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당시 조씨는 가방을 멘 채로 발견됐으며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을 소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beo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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