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국내외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을 다짐했다.
지난 14일 경기 파주 사업장에서 열린 LG디스플레이 '2018 동반성장 공유회'. 신상문 LG디스플레이 부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국내외 주요 부품·설비 협력사 대표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사진=LGD] |
15일 LG디스플레이(부회장 한상범)는 지난 14일 경기 파주 사업장에서 국내외 주요 부품·설비 협력업체들과 '2018 동반성장 공유회'를 개최, 올 한해 제조혁신 활동에 앞장 선 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반성장 공유회에는 신상문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협력사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제조혁신 △개발구매 △동반성장프로그램 등을 동반성장 추진방향으로 공유하고, 내년에도 협력업체와 상호 협력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협력업체들이 자율 제조혁신 체계를 구축하고, 부품에 대한 개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금 및 교육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신상문 LG디스플레이 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조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내년에도 하나 되는 마음으로 협력해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는 상생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동반성장활동을 추진, 지난 2014년부터 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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