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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영원히 굿바이~' 65년 만에 철거되는 남·북 감시초소들

기사등록 : 2018-11-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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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사당국, 비무장지대(DMZ) 내 초소(GP) 잇따라 철거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이 9.19 남북군사분야합의서 이행 차원에서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 철거작업을 지난 10일부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15일 북측이 지난 10~11일 중부전선 GP 철거 작업을 진행하는 2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북측 관계자 4~9명이 콘크리트 GP 시설물을 해머를 활용해 파괴하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北,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 철거작업 시작

북한이 지난 10일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에 대한 철거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사진=국방부]

 

북한이 지난 11일 중부전선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에 대한 철거 작업을 진행하는 모습.[사진=국방부]

 

[철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5일 오후 중부전선에 위치한 감시초소(GP)가 폭파되고 있다. 남북은 지난 평양정상회담에서 채택한 9.19 군사분야합의서에 따라 시범철수 대상 GP 시설물 철거작업을 진행중이다. 2018.11.15

南, 강원도 철원 중부전선 감시초소 잇따라 폭파...이달말까지 초소 10곳 모두 철거

남측도 GP 철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5일 정오쯤에는 강원도 철원지역 중부전선 GP를 폭파공법으로 철거했다. 이에 앞서 12일부터 사흘간은 폭파 대신 굴착기를 활용해 GP 철거작업을 진행해 왔다.

남북은 이달 말까지 시범철수 대상인 GP 10곳을 모두 철거할 예정이다. 다만 시범철수 대상 GP 11곳 중 1곳을 각각 남겨 보존키로 했다. 역사적 상징성을 고려한 결정이다. 

남측은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직후 설치된 동부전선의 동해안 GP를 보존키로 했다. 북측은 중부전선 ‘까칠봉’ GP를 남겨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철원=뉴스핌] 이형석 기자 = 15일 오후 중부전선에 위치한 감시초소(GP)가 폭파되고 있다. 남북은 지난 평양정상회담에서 채택한 9.19 군사분야합의서에 따라 시범철수 대상 GP 시설물 철거작업을 진행 중이다. 2018.11.15 leehs@newspim.com

 

[철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5일 오전 중부전선에 위치한 감시초소(GP)가 철거되고 있다. 남북은 지난 평양정상회담에서 채택한 9.19 군사분야합의서에 따라 시범철수 대상 GP 시설물 철거작업을 진행중이다. 2018.11.15

 

 

[철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5일 오전 중부전선에 위치한 감시초소(GP)가 철거되고 있다. 남북은 지난 평양정상회담에서 채택한 9.19 군사분야합의서에 따라 시범철수 대상 GP 시설물 철거작업을 진행중이다. 2018.11.15

 

[철원=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5일 오전 중부전선에 위치한 감시초소(GP)가 철거되고 있다. 남북은 지난 평양정상회담에서 채택한 9.19 군사분야합의서에 따라 시범철수 대상 GP 시설물 철거작업을 진행중이다. 2018.11.15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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