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증권·금융

삼기오토모티브, LG화학과 941억원 규모 배터리 부품 공급 계약

기사등록 : 2018-11-16 14:37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전기차 배터리 부품 2종 공급…2026년까지 1312만대 물량 공급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삼기오토모티브는 LG화학이 유럽에서 생산하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 2종의 공급을 담당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기오토모티브는 내년 3월부터 2026년까지 8년간 약 941억원 규모의 엔드플레이트(end plate)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해당 부품은 LV와 HV가 1세트로 구성되며 각 656만대씩 총 1312만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LG화학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기업으로 부품이 공급되는 만큼 최고 수준의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며 “전기자동차 관련 사업 확장을 위해 현재 글로벌 기업들과 다수의 전기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프로젝트 성과들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나올 전망으로 관련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키워갈 것”이라고 했다.

삼기오토모티브 기술연구소장 김태영 상무는 "이번 계약 건 외에도 LG화학과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 향후 LG화학으로 공급하는 규모만 4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추가로 2~3개의 프로젝트에 대해서 검토 진행 중에 있어 그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기오토모티브]

 

urim@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