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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해외펀드] 무역협상 기대감‧美정치 불확실성 해소..글로벌 증시 강세

기사등록 : 2018-11-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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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한 주간(11월12일~16일) 글로벌 주요 증시는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간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다우 종합지수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과 애플을 중심으로 이어진 기술주들의 약세가 지수하락을 이끌었다. 유로스톡스(EURO STOXX) 50지수는 브렉시트 협정 초안 발표로 이탈리아와 EU 집행위원회의 갈등 등으로 하락했다. 상해 종합지수는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과 민영기업 우호정책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지난 16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95% 하락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아시아신흥국주식형 펀드, 프론티어마켓주식형 펀드, 인도주식형 펀드를 제외하고 모두 내렸다.

대유형 기준 해외부동산형 펀드(0.89%)만이 플러스 수익률을 보였고, 해외주식혼합형 펀드(-1.96%), 커머더티형 펀드(-1.4%), 해외채권혼합형 펀드(-0.6%), 해외채권형 펀드(-0.26%)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641억원 감소한 36조1611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626억원 감소한 21조7341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 설정액은 78억원, 해외채권혼합형 펀드 설정액은 18억원 감소했다. 해외채권형 펀드 설정액도 94억원 감소했다.

소유형별로는 인도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71억원 늘었고, 글로벌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은 1435억원 줄었다.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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