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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김일, 심장마비로 사망…원피스 상디·슬램덩크 송태섭 연기한 '익숙한 목소리'

기사등록 : 2018-11-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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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성우 김일(52)이 18일 사망했다.

성우 정성훈은 이날 본인의 SNS에 "삼가 김일 선배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려 김일의 부고를 전했다. 김일은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우 김일이 18일 사망했다. [사진=KBS 방송 화면 캡처]

김일은 1990년 KBS 성우극회 22기로 데뷔해 애니메이션 '원피스' 상디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로 널리 알려졌다. 이 밖에도 '세일러문' 턱시도 가면, '지구용사 선가드' 한불새, '슬램덩크' 송태섭 등의 누구나 알 법한 유명 애니메이션 속 익숙한 인물의 목소리로 활약했다.

김일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성우 구자형은 SNS에 "이게 어찌된 일인지. 그냥 먹먹하고 몸이 떨린다"며 안타까워했다.

고인의 빈소는 인제대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오는 20일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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