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엘앤케이바이오는 지난 13일 일본의 로버트리드(Robert Reid)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로버트리드는 1917년 설립된 척추 전문업체로 글로벌 기업 짐머, 스트라이커, 듀피 아크로메드 제품의 일본 내 수입 및 판매를 맡고 있다. 다수의 병원 판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일본 내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사진=엘앤케이바이오] |
회사 관계자는 “양사가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매출 증대 및 척추 임플란트 시장 확대를 위해 논의한 결과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MOU 체결을 통해 일본의 척추 임플란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엘앤케이바이오는 로버트리드와의 긴밀한 협력이 2019년 일본 내 판매망 형성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한 일본 시장에서 엘앤케이바이오의 품질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국, 호주에 이어 일본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프리미엄 가격대가 형성된 시장에서 더욱 빠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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