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바른미래당이 21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28명의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 이번 지역위원장에는 14명의 현역 국회의원도 포함됐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그간 7차례 조강특위 회의와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오늘 28명의 지역위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우선 바른미래당은 지난 10월 31일 163명(143곳)의 신청으로 1차 지역위원장 공모를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8.11.21 yooksa@newspim.com |
그 중 단수신청지역이며 0.1% 책임당원 모집 등 기준 요건을 충족한 지역조직형 신청자, 청년특별전형·전문가인재전형으로 포트폴리오를 제출한 신청자 총 49명을 집중 심사해 지역위원장으로 추천 의결했다.
임명된 지역위원장에는 △지역조직형 25명 △전문가인재형 2명 △청년특별전형 1명이다.
이들 중에는 현역 국회의원 14명이 포함됐다. 김성식(서울 관악구갑)·오신환(서울 관악구을)·유승민(대구 동구을)·이학재(인천 서구갑)·박주선(광주 동구남구을)·김동철(광주 광산구갑)·신용현(대전 유성구을)·유의동(경기 평택시을)·정병국(경기 여주시양평군)·김수민(청년형, 충북 청주시청원구)·정운천(전북 전주시을)·김관영(전북 군산시)·최도자(전남 여수시갑)·주승용(전남 여수시을) 등이다.
현역 의원 26명 중 나머지 12명은 자격미달, 신청서류 미제출 등 때문에 징역위원장에 선정되지 않았다. 이언주 의원 등 일부 의원은 책임당원 모집 자격 조건을 충족하지 않아 심사대상에서 제외됐다.
바른미래당은 앞으로도 매주 두 차례 심사를 해 나머지 경합지역의 지역위원장 선정 작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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