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성상우 기자 = 유선방송 현대HCN의 콜센터 서비스가 품질 1위 서비스로 선정됐다.

현대HCN(대표 유정석)은 자사 고객 서비스가 '2018년 콜센터품질지수(KS-CQI)' 인증수여식에서 SO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현대HCN 수상 모습 [사진=현대HCN]

콜센터품질지수 평가는 매년 대한민국의 콜센터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콜센터 품질지수 조사다.

이번 인증 조사는 콜센터만족도와 모니터링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41개 업종, 148개 기업 및 29개 공공 기관이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조사를 진행했다.

회사측은 이번 1위 선정의 배경이 업무 전문성과 알기 쉬운 설명, 바른 표현 등의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상담유형을 세분화해 분야별 전문 상담사를 배치하고,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상담사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평가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현대HCN 관계자는 "2017년부터는 특히, 인사법, 발음, 예절 등 상담사들의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을 위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면서 "자율적으로 콜센터의 비효율을 개선할 수 있도록 분기단위로 진행한 '콜센터연구회'가 전체적인 콜품질 지수를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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