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신혼희망타운 선도지구인 위례신도시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공공주택 조성을 다짐했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날 위례지구 A3-3b블록(경기 하남시 학암동 산1-1)]에서 △김상희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김현미 장관은 자신의 신혼시절 집 구하기가 어려웠던 점을 설명한 뒤 "새롭게 가정을 이루는 신혼부부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싶었다"며 "새롭게 가족을 이룬 젊은 부부가 꿈과 미래를 키워갈 수 있도록 신혼희망타운에 단순한 주거 공간 그 이상의 서비스와 가치를 담겠다"고 역설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신혼희망타운에 국공립어린이집을 2배 이상 늘리고 단지 근처에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지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함께 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등도 충분하게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김 장관은 관계부처 장·차관과 국회, 지자체, 유관기관 및 시공업체 관계자,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혼희망타운 기공식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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