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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장관, 청년들과 첫 만남…"향후 3~4년 고용 어려울 것"

기사등록 : 2018-11-2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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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여덟 번째 ‘찾아가는 청년정책설명회' 개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청년들과 만나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고용노동부는 22일 충남 아산의 호서대학교에서 여덟번째 '찾아가는 청년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고용부는 지난 3월 '3.15 청년일자리대책' 발표 이후 직접 현장을 찾아다니며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그동안 청년고용정책참여단, 건국대, 성남 판교 소재 중소기업 마인즈랩, 부천 경기경영고, 광주여대, 부산 경성대, 전북대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1일 충남 아산의 호서대학교에서 열린 '여덟 번째 ‘찾아가는 청년정책설명회’ 참석해 청년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이날 설명회에는 스피치 코칭 전문가 이민호 제이라이프스쿨 대표가 '운명을 바꾸는 말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고용부는 청년일자리대책의 주요내용과 추진현황, 2019년 중점 추진방향, 일자리 관련 지원정책들을 소개했고, 청년들은 '장관과의 대화'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면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재갑 장관은 설명회에서 "청년공간(무중력지대)과 호서대에서 직접청년들을 만나보니 일자리 문제와 정부의 청년 정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것을 느꼈다"면서 "온라인 청년센터를 통해 청년들이 정부 정책을 보다 쉽게 접하고, 편리하게 취업상담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3~4년간 청년고용 상황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에도 청년일자리대책을 빈틈없이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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