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류태준 기자 = 손해보험협회장상을 받은 KB손해보험(대표 양종희)의 모바일등기서비스는 카카오페이 인증으로 등기발송 비용을 90%나 낮춰준다. 게다가 도달율 개선으로 보험금 누수 개선까지 잡았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오영택 KB손해보험 상무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8 스마트금융 대상 시상식에서 손해보험협회장상(손해보험부문)을 수상하고 있다. 2018.11.22 leehs@newspim.com |
카카오페이인증과 연계한 모바일등기서비스 개발 성공이 가장 큰 수상요인으로 꼽힌다. 카카오의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을 활용해 관리에 나선다.
전자서명을 통해 우편등기와 같은 부인방지, 본인인증 서비스, 전자우편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렇게 등기발송 비용을 줄여 기존 2100원이 들었던 비용을 카카오페이 안내문을 통해 180원으로 90%나 줄였다. 20% 열람시 월 1200만원을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도달율 10%p가 개선되면 보험금이 월평균 3천만원이 줄어드는 등 누수를 개선한다. 평균 68%나 실패했던 아웃콜 안내와 관련된 인건비도 절감하는 등 고객편의를 위한 디지털노력을 기울였다는 평이다.
이 과정에서 고비용 구조 해결 등 실효계약관리 개선포인트를 확보해 '스마트금융'의 취지에 부합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처음으로 스마트금융대상 수상의 영광을 누리게 됐다.
kingjo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