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정철윤기자 = 경남 거창군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거창군청 전경〔사진제공=거창군청〕

휘발유와 경유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단속에서 군은 노후경유차량, 이동이 잦은 버스, 학원차량 등을 대상으로 측정기를 활용해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공기 과잉율, 매연 배출 여부 등을 점검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과 함께 시외버스터미널과 서흥여객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 단속, 노후경유차량 폐차지원, 노후경유차 저감장치 부착 지원,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미세먼지 및 오존 신호등 설치 등의 사업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과 단속활동을 수시로 실시해 심각해지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군민의 쾌적한 주거공간 조성에 기여하겠다”면서 “차량 소유자도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차량 점검․정비를 꼼꼼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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