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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월드컵] 안병훈·김시우, 첫날 10언더 '공동선두'

기사등록 : 2018-11-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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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안병훈과 김시우가 첫날 공동선두에 올랐다.

안병훈(27)과 김시우(23·이상 CJ대한통운)는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메트로폴리탄 골프클럽(파72/7308야드)에서 열린 ISPS 한다 골프 월드컵(총상금 700만달러) 첫날 공동선두를 차지했다.

첫날 포볼 경기를 치른 안병훈과 김시우는 이글 1개와 버디 9개, 보기 1개를 묶어 10언더파 62타를 합작했다.

이로써 ‘세계골프랭킹 50위’ 안병훈과 ‘랭킹 57위’ 김시우는 잉글랜드의 이안 폴터-티렐 해튼, 호주의 마크 레시먼-카메론 스미스와 함께 공동선두에 자리했다.

안병훈(왼쪽)과 김시우가 첫날 10언더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이날 한국팀은 1번홀(파4)부터 기분 좋은 첫 버디를 낚았다. 이후 4~6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성공시킨데 이어 7번홀(파5)에서는 이글을 잡았다. 9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해 전반전에서만 5타를 줄인 안병훈과 김시우는 후반들어 11번홀(파4)을 시작으로 13번(파4), 14번(파5), 16번홀(파4)과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한타를 줄여 공동선두에 올랐다. 앞서 PGA 공식홈페이지는 안병훈과 김시우를 우승가능성이 높은 파워랭킹 2위에 올린바 있다.

이 대회는 28개국에서 선수 2명씩 팀을 이뤄 출전, 포볼과 포섬을 통해 순위를 정한다.
대회 첫날과 사흘째는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팀의 점수로 삼는 베스트볼 방식인 포볼, 이틀째와 마지막 날은 두 명이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얼터네이트 샷 방식인 포섬으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대한민국팀이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은 2002년 최경주와 허석호가 기록한 공동3위다.

ISPS 한다 골프 월드컵 첫날 리더보드. [사진= PGA]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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