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는 2025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충청권 공동 유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22일 세종시에서 민선7기(시정3기) 첫번째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협의했다.

양승조(왼쪽부터) 충남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허태정 대전시장이 2025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충청권 공동 유치를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충북도]

이들 충청권 4개 시·도는 500만 충청인 대화합의 구심점 역할에 기여하게 될 2025하계 유니버시아드 충청권 공동 유치에 협력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회유치 승인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 공동대응은 물론 민선7기(시정3기) 충청권 공동공약 이행계획에 대한 상생협력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공조를 하기로 했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혁신도시법' 개정 및 수도권 공공기관 충청권 추가 이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혁신도시가 없는 대전·충남의 어려움에도 협력해 상생의 파트너십을 제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지난 지방선거과정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후보자가 함께 약속했던 미세먼지 공동대응 등 10개 공동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TF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비하기로 했다.

한편 충청권 4개 시·도는 앞으로 충청권의 공동번영과 상생발전을 위해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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