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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제1회 전국 착한가격업소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기사등록 : 2018-11-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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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23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제1회 전국 착한가격업소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시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착한가격업소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전국 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착한가격업소 시책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추진에 대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경남도 직원(오른쪽)이 23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제1회 전국 착한가격업소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시도부문 최우수상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2018.11.23.

‘착한가격업소’는 가격수준이 지역평균 가격보다 낮거나 최근 1년간 동결·인하한 업소, 주방 내 위생, 객실, 화장실 등 영업장이 청결한 업소를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착한가격업소 우수사례 선정은 자치단체에서 자체 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제출된 44건 중 2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25건(시도 5건, 시군구 20건)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와 심사 과정을 거쳤다.

도는 전국 최우수에 선정돼 시상금 1억원을 받았으며, 김해시는 시군구 부문 장려상을 수상해 시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그동안 도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18개 시군 중 17개 시군의 선제적 조례 제정,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27개소의 식당바닥에 ‘행복 미소존’ 설치, 44개소의 고향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등 타 시도와는 차별된 시책을 추진해왔다.

매년 착한가격업소 25곳을 선정해 도비, 시·군비 등 총 7500만원의 사업비로 착한가격업소의 환경개선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김해시는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전 직원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 운영, 홈페이지 내 이달의 착한가격업소 선정 코너 운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기영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대회 시상금은 향후 착한가격업소의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데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도민들이 착한가격업소를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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