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오늘(24일) 오전 11시경 발생한 KT 아현지사 화재에 따른 이동전화 장애가 이르면 내일 아침 정상 복구될 예정이다.

KT는 아현지사 화재에 따른 통신 장애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나타내고 금일 중 이동전화 서비스는 70% 복구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동전화는 내일 아침까지 90% 이상 정상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유선전화와 인터넷, 카드결제 등은 현재 통신구 화재연기가 빠진 후 현장진입이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복구까지는 1~2일 더 소요될 것으로 보여 고객불편이 불가피하다.

KT는 오후 3시경 황창규 회장과 오성목 사장 등 주요임원이 현장을 방문해 피해복구를 독려했다.

KT 관계자는 “현재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기지국 15대가 현장 배치 중에 있으며 추가로 30대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