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2020년 도쿄올림픽에 '차이니스 타이베이(Chinese Taipei)'가 아닌 '타이완(대만)'으로 출전하자는 대만의 국민투표가 부결됐다.
24일(현지시간) 대만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민투표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타이완으로 참가하는 데 동의하느냐는 항목에 대해 대다수의 유권자가 반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대만 매체 '포커스타이완'은 25일 오전 2시 20분 기준 유효 투표수 1051만표가 집계된 가운데 반대가 55%, 찬성이 44%였다고 전했다. 동성결혼 허용한 역시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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