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올해 3분기 말 부채비율이 106.58%로 2017년 말 대비 1.85%p 감소, 재무 건전성이 개선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법인 754개사 중 전년도와 비교가 불가능한 68개사 및 금융업종 101개사를 제외한 585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같은 기간 부채총계는 1168조216억원으로 4.83%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1095조8839억원으로 6.64% 늘었다.
부채비율 '‘100% 이하'가 336개사(57.4%), '200% 초과'는 92개사(15.7%)로 나타났다. 2017년 말 대비 ‘200% 초과’는 9개사 늘었고, ‘100% 초과~200% 이하’ 구간은 13개사 줄었다.
업종별로는 제조부문에서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26.44%p ↓) 등 11개 업종과 비제조부문에서 건설업(13.74%p ↓) 등 8개 업종의 부채비율이 감소했다. 반면, 제조부문의 코크스, 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28.08%p ↑) 등 12개 업종과 비제조부문의 부동산업(104.03%p ↑) 등 6개 업종은 부채비율이 증가했다.
[표=거래소] |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