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정치

[오늘의 정치뉴스] 11월 26일(월) 조간 리뷰

기사등록 : 2018-11-26 08:0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임종석 “연내 남북철도 착공식 가능…中동계올림픽 응원 갈 수도”
文 대통령 아들 의혹’ 건드린 이재명… 親文 “최소한의 예의도 없어”
당정, 오늘 카드수수료 개편방안 협의…1.5%로 인하 '예상'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미국이 남북철도 연결 공동조사에 대해 대북제재에서 예외적으로 면제한다고 발표하면서 남북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SNS를 통해 “연내 철도 착공식이 가능할 것이다. 경의선을 타고 중국의 동계올림픽을 응원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정부 입장에선 충분히 자찬할 만 합니다.

실현 불가능할 것 같았던 남북 철도 연결과 유라시아 횡단철도의 구상이 현실화할 수 있는 물꼬가 트인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철도 착공식에 공동참석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연내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봐야겠지요.

이번주 북미고위급회담과 연내 남북정상회담, 이어 내년초 북미정상회담, 프란체스코 교황의 평양 방문 등이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수순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한반도에 큰 변화의 물줄기가 흐르고, 그 흐름 또한 빨라지고 있습니다. 강줄기를 따라 큰 바다로 나아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왼쪽 네번째)가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선거제도 개혁 촉구 3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대표·원내대표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1.25 yooksa@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北, 미국의 고위급 회담 제안에 여전히 묵묵부답/조선일보
서울의 외교 소식통은 25일 "미국은 추수감사절 연휴 직전인 지난 19~20일 회담을 제안했다가 북측 답을 듣지 못했고, 최근 다시 28일 전후에 회담을 갖자고 제안했다"며 "하지만 북측이 묵묵부답이라 미국도 이달 중 회담 개최는 사실상 어려운 것으로 보고 북측 의사를 타진 중"이라고 말했다.

남북 철도조사, 이르면 이번주 후반 실시될 듯/뉴스핌
북한 철도 현대화를 위한 남북 공동조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제재 면제 조치를 승인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속도감'이 붙는 모양새다. 이르면 내주 후반쯤이면 공동조사가 실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통일부 당국자는 25일 "다음주 후반쯤에는 공동조사가 이뤄질 수 있게 준비 중"이라며 "북한과 서면 협의를 거친 후 유엔군사령부 등과 후속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종석 “연내 철도 착공식 가능… 경의선 타고 中동계올림픽 응원 갈 수도”/서울신문
남북관계의 중대한 전기가 형성될 때마다 목소리를 내온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25일 남북 철도 연결 공동조사 사업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로부터 제재 면제를 받은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임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재 면제와 관련해 “남북의 합의와 인내,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이룬 소중한 결실”이라며 “올해 안에 남북 철도 연결 착공식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눈 왔으니, 탁 놔줘라"/조선일보
야권은 지난 24일 서울에 첫눈이 내리자 청와대 탁현민 행정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논평을 내보냈다.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던 탁 행정관이 지난 6월 페이스북에 사퇴 의사를 밝히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첫눈이 오면 놓아주겠다"며 만류했었다. 전국 기준으로는 지난달 18일 설악산에 첫눈이 내렸고 서울에는 24일 첫눈이 왔다.

‘안보·경제’ 갈 길 바쁜 文대통령 ‘靑 기강해이’ 집권 3년차 증후군 우려/이데일리
청와대 직원들의 공직기강 해이사태가 잇따르면서 갈 길 바쁜 문재인 대통령이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내년 집권 3년차를 앞두고 남북관계 진전 및 북미대화 분야에서 어느 정도 마침표를 찍는 것은 물론 취임 이후 줄곧 비판받아온 민생·경제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가 절실한 상황에서 ‘악재’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고성 오간 예산소위… 남북협력기금 심의 보류 /조선일보
지난 23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예산소위) 회의에서 1조1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남북협력기금 예산안을 놓고 여야가 충돌하면서 통일부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통째로 보류됐다. 더불어민주당은 통일부 예산안을 민주·한국·바른미래당 간사 3명만 참여하는 예결위 소(小)소위로 넘기자는 입장이다.

야당 “탁현민 첫눈 오면 놓아준다더니” … 청와대 일각선 “농담처럼 오간 말인데” /중앙일보
지난 24일 서울에 첫눈이 내리면서 정치권에 ‘강제 소환’된 인물이 있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다. 지난 6월 탁 행정관이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첫눈이 오면 놓아주겠다”며 사의를 반려했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 아들 의혹’ 건드린 이재명… 親文 “최소한의 예의도 없어” /동아일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4일 ‘혜경궁 김씨’ 트위터 사건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 특혜 채용 의혹을 언급해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 지사는 “‘혜경궁 김씨’ 트위터 사건의 본질이 여권을 분열시키려는 것”이라고 글의 취지를 밝혔지만 정작 여권에선 “이 시점에 준용 씨 사건을 끌어들이는 이유가 뭐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야3당 “협치 종식” 여당에 선거제 개편 압박 /경향신문
새해 예산안 정국에 선거제 개편 문제가 쟁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부정적 입장을 밝히면서다.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25일 연내 예산안 통과와 함께 연동형 비례대표제 개편안 처리를 촉구하며 공동전선을 형성했다.

한국당, 원내대표 선거 후 당원권 정지 현역의원 구제 가닥 /한국일보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당원권이 정지돼 투표권 등에 제약을 받는 현역 의원에 대한 구제 조치를 다음달 원내대표 선거 직후 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말로 예정된 차기 당대표, 최고위원 선출(전당대회)때 당원권 정지로 피선거권이 제한된 특정 의원의 출마길이 열릴 전망이다.

당정, 오늘 카드수수료 개편방안 협의…1.5%로 인하 '예상' /뉴스1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카드수수료 개편안을 확정 발표할 전망이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현행 2.3%인 카드 수수료를 1.5%로 내리는 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의장-여야 원내대표, 오찬 회동…예산·법안심사 논의 /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은 26일 오찬 회동을 하고 국회 현안을 논의한다. 문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권은희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오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만나 내년도 예산심사, 민생 법안 처리 문제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jh34@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