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6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열린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현장에서 느끼는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고자 경기동부상공회의소가 마련한 것으로, 참석한 중소기업인들은 △주 52시간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지원확대 △탄력근로제 개선(3개월→1년) 등을 건의했다.

이에 홍 장관은 "중소기업인의 목소리를 국회와 정부에 전달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앞서 그는 모두발언을 통해 "취임 이후 1년 동안 정부 지원 정책을 민간주도 형식으로 바꾸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는 업종·지역별로 현장 수요에 맞는 세밀한 정책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 [뉴스핌 DB]

204m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