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금융감독원 정규직 직원은 평균 1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26일 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의 경영정보를 공개했다. 금감원은 올해 초 공공기관 지정을 피하는 대신 공공기관 수준으로 경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경영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정규직 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375만원으로 집계됐다.
기본급 5763만원, 고정수당 3074만원, 실적수당 598만원, 급여성 복리후생비 292만원, 기타 성과상여급 644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금감원 수장인 금감원장의 지난해 연봉은 3억679만원이었다. 기본급 1억9623만원에 1억596만원의 기타 성과상여금 등이 더해졌다.
한편 올해 9월 기준 금감원 임직원 수는 총 2190명이었다. 임원 15명, 정규직 직원 1488명, 무기계약직 직원 563명, 비정규직 직원 59명 등이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이형석 기자 leehs@ |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