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견인하기 위한 ‘혁신성장포럼’을 결성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소벤처기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국내 조선업 구조조정, 미국 금리 인상 등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와 중소벤처기업 경영 여건 악화가 계속되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이 똘똘 뭉쳐서 혁신성장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복합금융 확대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이 한-프랑스 혁신성장 컨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중소기업진흥공단]

혁신성장포럼은 중진공 복합금융 지원업체, 코스닥 상장 준비 업체를 중심으로 결성됐으며, 수도권·서부권·동부권 3개 권역 20개 지회, 220개 회원사로 출범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한형기 에스에이씨 대표가 선출됐다.

혁신성장포럼은 앞으로 전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 위한 정보교류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교육 △투자 활성화 위한 IR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중진공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외부 투자 유치 △기업가치 향상 △기업공개(IPO) 성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앞으로 신규 복합금융 사업인 ‘혁신 일자리 창출 금융’ 참여업체까지 범위를 넓혀 2000여 개 회원사까지 포럼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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