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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G20 정상회의 위해 출국…5박 8일 일정 시작

기사등록 : 2018-11-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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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아르헨티나·뉴질랜드 방문 등 지구 한바퀴 도는 일정
세계경제, 무역, 기후 변화, 개발 등 주요 의제 논의
한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 비핵화 정상외교도 진행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체코·아르헨티나·뉴질랜드 해외 순방을 떠났다.

문 대통령은 27일 오후 2시 35분 성남 서울공항에서 마중 나온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및 홍영표 원내대표 등과 인사를 나눈 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에 탑승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G20 방문을 통해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국가들의 세계 경제 질서 논의에 동참할 예정이다. G20은 세계 인구의 3분의 2, 세계 GDP의 86%를 차지할 정도로 세계 주요 국가들이 모두 참여한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이번 아르헨티나 G20에서도 G7(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 MIKTA(멕시코, 인니, 한국, 터키, 호주), 기타(아르헨티나, 사우디, EU)가 모두 참여한다.

이와 함께 스페인과 카리콤 의장국인 자메이카, AU(아프리카 연합) 의장국인 르완다, NEPAD(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신파트너십) 의장국인 세네갈, ASEAN 의장국인 싱가포르, 네덜란드, 칠레가 초청국이다.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국제기구도 상당수 참여한다. 유엔과 국제노동기구(ILO),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무역기구(WTO), 금융안정위원회(FSB), 세계보건기구(WHO), 미주개발은행(IDB), 중남미개발은행 등 10개 기구다.

문 대통령은 이들 주요국 정상들과 세계경제, 무역, 기후 변화, 개발 등 주요 의제논의와 정책 공조를 주도해 글로벌 선도국가의 이미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세계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과 기술 혁신으로 인한 경제 및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고 우리 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토대 구축에도 나선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등 한반도 비핵화와 관련된 핵심 국가 정상들과의 양자회담도 갖는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행보도 할 계획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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