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야생마’ 이상훈 코치가 LG 트윈스를 떠난다.

프로야구 구단 LG는 27일 “이상훈(46) 피칭 아카데미 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상훈 코치가 LG 트윈스를 떠난다. [사진= LG 트윈스]

현역 시절 ‘야생마’로 불리며 LG 에이스로 맹활약한 이상훈 코치는 2015년 신설된 피칭 아카데미의 초대 원장으로 부임하며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이 코치는 피칭 아카데미에서 투수 유망주를 지도하며 신예 투수 육성을 담당해왔다. 그러나 피칭 아카데미는 3년 동안 만족할만한 성과를 올리지 못하고 올 시즌 후반에 문을 닫았다.

LG는 송구홍 2군 감독과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반면 구단은 세리자와 유지, 가득염, 유동훈, 박용근 코치를 새롭게 영입했다. 새 코치 4명의 보직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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