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이완(본명 김태수, 35)이 프로골퍼 이보미(31)와의 열애를 인정했으나 12월 상견례 등 결혼 소식에는 말을 아꼈다.

이완 측 관계자는 27일 이완과 이보미가 올해 초부터 만났다며 “양가가 모두 가톨릭 집안이다. 친한 신부님 소개로 만났다"고 교제를 인정했다.

이완 [사진=SBS]

그러면서도 항간에 제기된 12월 상견례설 등에는 "골프를 매개로 가까워졌다. 결혼을 언급하기에는 아직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보미와의 교제 사실과 함께 이완이 새 소속사를 찾고 있다는 소식도 관심을 받았다. 그가 누나인 김태희와 함께 소속됐던 루아엔터테인먼트는 가족 기업이었으며, 김태희가 먼저 얼마 전 비에스컴퍼니로 소속을 옮겼다. 관계자는 "차기작이 결정되는 대로 새 소속사를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완은 배우 김태희의 동생으로,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해 '작은 아씨들', '우리 갑순이'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보미는 2007년 KLPGA에 데뷔한 이후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 골프존 KLPGA에서 다승왕과 상금왕, 최저 타수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일본에서 활약 중이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