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574.68(-1.13, -0.04%)
선전성분지수 7635.16(+19.25, +0.25 %)
창업판지수 1315.43 (+10.88, +0.83%)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27일 중국의 양대 증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5G 테마주의 강세에 기술주로 구성된 선전 증시는 소폭 상승한 반면 상하이 증시는 4거래일 연속 하락장을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하락한 2574.68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25% 내린 7635.16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315.43 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0.83 % 상승했다.
이날 오후장 들어 5G 테마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면서 기술 주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장에서 5G 종목이 강세를 보인 것은 중궈이동(中國移動) 등 통신사들이 5G 전용 브랜드 출시하는 등 5G 상용화와 관련된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화신(華鑫)증권은 “증권,보험,은행 등 대형 금융주들이 이미 고점에 위치한 상태로 추가적으로 반등할 여력이 없어지면서 증시가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며 “증시 반등을 이끌 재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인 상하이50지수(SSE50)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32%, 0.13% 하락 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 600519.SH 귀주모태)의 주가는 0.73% 하락했다.
27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022 억위안과 1487 억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23거래일째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중단했는데 전문가들은 시중에 유동성이 충분히 공급 된 것을 그 이유로 지목했다.
전문가들은 “연말 재정 지출 확대에 따른 시중의 충분한 유동성 상태로 인해 당국이 당분간 공개시장조작 운영을 할 필요성이 없어졌다”며 “ 또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 계획에 따른 환율 영향을 고려해 당국이 단기적으로 기준금리를 조정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1% 올린(위안화 가치 절하) 6.9463 위안으로 고시했다.
27일 상하이종합지수추이[사진=바이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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