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혜진과 ‘핫식스’ 이정은이 3관왕을 수상했다.

최혜진(19·롯데)은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8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함께 신인상·인기상을 석권했다.

‘핫식스’ 이정은(22·대방건설)은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2연패했다. 또한 베스트 플레이어상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안아 3관왕에 올랐다. 상금왕 2연패는 2011년과 2012년 김하늘(30) 이후 6년 만이다. 최저타수상 2년 연속 수상은 2013년과 2014년에 받은 김효주(23)에 이어 4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최혜진이 27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8 KLPGA 대상 시상식’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있다. 2018.11.27 pangbin@newspim.com

[서울=뉴스핌] 윤창빈 수습기자 = 이정은6 프로가 27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8 KLPGA 대상 시상식’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있다. 2018.11.27 pangbin@newspim.com

2018 KLPGA 신인상을 차지한 슈퍼 루키 최혜진은 올 시즌 24개 대회에 톱10 16차례를 기록하는 등 대상까지 꿰찼다. 신인이 대상까지 차지한 것은 2006년 신지애 이후 12년 만이다. 그는 시즌 2승과 함께 상금랭킹 4위(8억2229만원), 평균타수 2위(70.189타) 등을 기록했다.

이소영(21,롯데)은 데뷔 3년만에 시즌3승으로 다승왕에 올랐다. 신지애(30·쓰리본드)와 유소연(28·메디힐)이 해외 특별상을 수상했다.

박유나(31)는 10년 이상 KLPGA투어에서 활약한 선수에게 주는 K-10 클럽상을 수상했다.

K-10 클럽 회원은 김보경(32), 김혜윤(29), 윤슬아(32), 홍란(32)에 이어 박유나가 다섯 번째다.

정일미(46)와 이승연(20)은 각각 챔피언스투어와 드림투어 상금왕 트로피를 받았다.

▲수상내역
KLPGA 대상, 신인상: 최혜진
KLPGA 상금왕, 최저타수상: 이정은6
KLPGA 다승왕: 이소영
KLPGA 국내특별상: 김지현, 김지현2, 김해림, 박민지, 배선우, 오지현, 이다연, 이소영, 이승현, 이정은6, 장하나, 조정민, 홍란
KLPGA 해외특별상: 신지애, 유소연
KLPGA 위너스클럽: 김보아, 김아림, 박결, 박인비, 박채윤, 인주연, 정슬기, 최혜진
KLPGA K-10클럽: 박유나
KLPGA 인기상: 최혜진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이정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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