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올 연말 갤럭시노트9 판매를 늘리기 위해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클라우드 실버에 이어 '알파인 화이트' 색상을 추가로 내놓는가 하면, 이달 종료 예정이던 중고폰 2배 보상 정책 기간을 다음달로 연장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9 '알파인 화이트' 모델을 11월 30일부터 판매한다.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는 30일부터 갤럭시노트9 '알파인 화이트(Alpine White)' 색상 판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알파인 화이트는 겨울 감성을 담아 내놓은 색상"이라며 "알프스의 거대한 빙하에 반사된 빛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파인 화이트는 128GB와 512GB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128GB 모델 109만4500원, 512GB 모델 135만30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알파인 화이트 갤럭시노트9는 이통사, 자급제 제품으로 나오며 이통3사 매장이나 전국 삼성전자 홈페이지, 디지털 프라자, 모바일 스토어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로써 갤럭시노트9은 512GB 모델인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알파인 화이트 모델과 128GB모델인 미드나잇 블랙,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클라우드 실버, 알파인 화이트 모델까지 총 8가지 모델, 6가지 색상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당초 이달 종료할 계획이었던 갤럭시노트9 특별 보상 프로그램 기간을 다음달까지로 연장한다. 특별 보상 프로그램은 갤럭시노트9이나 갤럭시 S9·S9+ 구매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 시세의 최대 2배까지 더블 보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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