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폐원 결의라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초강수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정부가 대응 발표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열린 제1차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합동 점검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18.10.28 leehs@newspim.com |
30일 교육부에 따르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정부서울청사 본관 311호 브리핑룸에서 사립유치원 집단폐원에 대한 범정부 대응방침을 발표한다.
유은혜 장관을 비롯해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이 참석하는 이 자리에서는 전날 광화문 집회에서 나온 한유총 요구에 대한 정부 대응이 나올 전망이다.
한유총은 전날 광화문에서 집회를 갖고 △박용진법의 즉각 중단 △사립유치원에 대한 시설사용료 지급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한유총은 박용진 3법이 유치원 문제의 본질은 방관한 채 처벌만 강화, 유아교육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자신들의 요구가 묵살될 경우 전체 사립유치원 폐원이 불가피하다고 예고,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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