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30일 충남도청에서 충청남도 및 계룡시와 가스기술교육원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수 가스공사 공급본부장,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최홍묵 계룡시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성수 한국가스공사 공급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30일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충청남도도지사(왼쪽에서 네번째), 최흥묵 계룡시장(왼쪽에서 두번째)과 함께 가스기술교육원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가스공사] |
가스공사는 올해 상반기부터 충청권 지자체로부터 가스기술교육원 입지로 16개 후보군을 추천 받고, 입지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지난 8월 2일 충남 계룡시 하대실 도시개발구역 내 7만102㎡(약 2만1206평) 규모 부지를 최우선 협상 대상지로 선정한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가스공사는 약 701억 원을 투자해 202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가스기술교육원 건립을 추진한다. 계룡시는 '기업유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올해 7월에 개정하고 총 사업비의 20% 범위(최대 100억 원) 내 투자보조금 지급 및 건축 인·허가 등 제반 행정·재정 지원을 맡게 된다.
가스공사는 내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상반기 착공 및 2022년 1월 개원할 예정이다. 향후 계룡시와 함께 장학사업(30억 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상생협력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공익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는 물론 일자리 창출 및 지역 균형발전 등 국가 정책에도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