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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해군의 수호천사 이국종 교수, 명예 중령되던 날

기사등록 : 2018-12-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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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해군 갑판병으로 입대…2018년 명예 해군 중령으로
임명장‧해군 조종사 항공휘장도 수여받아
이국종 “앞으로도 해군 의무분야 발전에 힘쓰겠다”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석해균‧오청성의 은인’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권역외상센터장)는 3일 공식적으로 명예 해군 중령이 됐다.

이 교수는 이날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에 재경근무지원대대에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국종 교수 명예 해군중령 진급식’에서 심 총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해군은 이날 “이 교수의 진급은 2017년 9월 제정된 민간인의 명예군인 위촉 훈령에 규정된 절차에 따른 것”이라며 “이 교수가 그동안 항공의무 후송훈련을 통해 해군 군함의 전상자 구조 치료함 능력을 검증하고 이를 숙달시켰으며, 동시에 해군 의무분야 발전에 기여했기 때문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날 임명장뿐만 아니라 해군 조종사 항공휘장도 수여받았다. 이 교수는 “너무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해군 의무분야 발전을 위해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2년 해군에 입대해 갑판병으로 병역의 의무를 마친 이 교수는 지난 2011년 1월 소말리아 인근 아덴 만 해상에서 해적에게 피랍됐던 석해균 선장이 총상을 입자 그를 치료해줘 주목받았다.

이 교수는 지난해 11월 JSA를 넘어 귀순한 북한군 병사 오청성 씨를 살려내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3일 충남 계룡대 해군 재경근무지원대대에서 열린 ‘이국종 아주대학교 권역외상센터장의 명예해군 중령 임명식’에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왼쪽)이 이국종 교수에게 명예해군 중령 임명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해군]

 

3일 충남 계룡대 해군 재경근무지원대대에서 열린 ‘이국종 아주대학교 권역외상센터장의 명예해군 중령 임명식’에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왼쪽)이 이국종 교수에게 항공휘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해군]
3일 충남 계룡대 해군 재경근무지원대대에서 열린 ‘이국종 아주대학교 권역외상센터장의 명예해군 중령 임명식’에서 이국종 교수가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에게 경례하고 있다. [사진=해군]
3일 충남 계룡대 해군 재경근무지원대대에서 열린 ‘이국종 아주대학교 권역외상센터장의 명예해군 중령 임명식’에서 이국종 교수(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왼쪽에서 세 번째)을 비롯한 해군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해군]

 

3일 충남 계룡대 해군 재경근무지원대대에서 열린 ‘이국종 아주대학교 권역외상센터장의 명예해군 중령 임명식’에서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왼쪽)과 이국종 교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해군]
3일 충남 계룡대 해군 재경근무지원대대에서 열린 ‘이국종 아주대학교 권역외상센터장의 명예해군 중령 임명식’에서 이국종 교수가 심승섭 해군참모총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해군]
3일 충남 계룡대 해군 재경근무지원대대에서 열린 ‘이국종 아주대학교 권역외상센터장의 명예해군 중령 임명식’에서 이국종 교수에게 수여된 명예해군중령 임명장 사진. [사진=해군]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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