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지방국세청 사회봉사단은 4일 연탄 2만장(1000만원 상당)을 사단법인 부산 연탄은행에 기부하고 저소득층 가구에 직접 배달했다고 밝혔다.
김대지 부산지방국세청장(가운데)이 4일 지게를 지고 연탄을 나르고 있다.[사진=부산지방국세청]2018.12.4. |
부산지방국세청 사회봉사단은 추운 날씨에도 김대지 부산국세청장을 포함한 직원 50여명이 연제구 거제동 일원에서 직접 지게를 지고 연탄을 나르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사랑의 연탄 기부금은 부산지방국세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직원이 직접 연탄을 전달함으로써 그 의미가 더욱 각별했다.
김대지 부산국세청장은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에게 힘과 희망이 되는 다양한 방법의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부산지방국세청은 매년 연말연시에 생활이 어려운 영세가정에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회복지단체 기부, 기초생활 수급자등의 자활을 돕는 지역자활업체 이용, 헌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을 전하는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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