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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경제고문 하셋 "미국 침체 가능성 매우 작아"

기사등록 : 2018-12-0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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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전쟁 아직은 식지 않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고문인 케빈 하셋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이 미국의 침체 가능성은 작으며, 다만 단기적으로 유럽과 아시아 경기 둔화 가능성은 크다고 평가했다.

케빈 하셋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최고경영자(CEO) 모임에 참석한 하셋 위원장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 아직은 끝나지 않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하셋 위원장은 이날 미국 증시 급락에 대한 공개 인터뷰 질문에 “아시아와 유럽 경제가 둔화할 확률이 크다면서 “미국 침체 리스크는 현재로서는 아주 아주 낮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통해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 더 고조되면 미국 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회동에서 낙관론이 나오긴 했지만, 양측 간 무역 전쟁이 아직은 식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압박을 지속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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