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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감찰

기사등록 : 2018-12-0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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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직무감찰을 실시한다.

도는 12월 10일부터 4개반 16명으로 감찰반을 편성하고, 도 본청·시군·직속기관·사업소․출자·출연기관 등 89개소를 대상으로 내년 1월 6일까지 감찰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청]2018.11.8.

이번 감찰은 김경수 도지사가 강조해 온 ‘처벌 보다 예방’이라는 감사 기조에 맞춰, 행정 관련 생활적폐 예방과 동절기 재난대책 추진상황 점검에 집중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감찰에서 시군별 산불감시원 채용과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산불감시원은 가을에서 봄까지 6개월 정도 채용하는 기간제근로자로, 그간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지 않았으나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귀촌인구 증가로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경상남도는 향후 관련 민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도는 각 시군별로 공정한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감찰을 통해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불공정하거나 불합리한 부분은 해당 시군에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사항 점검은 조류독감,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방역태세와 산불방지 상황실 운영실태 등을 점검한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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