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및 조선 부품업체에 자금을 지원하는 ‘신한 두드림(Do Dream) 자동차∙조선 상생 대출’을 14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한 두드림(Do Dream) 자동차∙조선 상생 대출’은 이와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자동차∙ 조선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신속한 유동성 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의 우대보증서 발급을 통해 지원하며 지원 규모는 총 2200억원이다.
신한은행은 보증료 출연을 통해 보증료 연0.5%p를 3년간 지원하며, 보증기관 보증료 우대 0.3%p 추가시 관련 업체들에게 최대 연0.8%p 보증료 우대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 자동차∙조선 부품업체들에게 이번 상품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정책에 부응해 위기극복을 위한 유동성 지원과 주력산업의 구조혁신을 위한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위성호(왼쪽) 신한은행장이 지난 11월 13일 인천광역시 소재 자동차 부품업체 대주중공업을 방문해 박주정 대표이사로부터 제품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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