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전자가 스마트 가전에 적용 중인 '웹OS' 플랫폼을 자동차, 로봇, 스마트홈까지 확대한다.
LG전자의 독자 플랫폼 '웹OS' 개념도. [사진=LG전자] |
6일 LG전자는 지난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큐티 월드 서밋 2018'에 참가해 웹OS의 개방형 젼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웹OS의 전략으로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등을 적용한 인공지능 △5세대(5G) 이동통신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연결성 △디스플레이 기기에 구애받지 않는 멀티미디어 등을 소개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3월 개발자 사이트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웹OS 오픈소스에디션'을 공개한 바 있다.
LG전자는 글로벌 기업, 연구소 등과 협업해 웹OS를 다른 회사의 제품에도 쉽게 탑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사장)는 웹OS의 개방형 전략과 관련해 "웹OS를 진화시키고 생태계를 점차 확장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인공지능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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