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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중국영업통 영입 등 중국시장 공략 시동

기사등록 : 2018-12-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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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수 전무 신규 선임 등 9명 임원인사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금호타이어가 중국 마케팅 물류 및 해외영업기획담당을 역임했던 조장수 상무를 전무로 다시 선임했다. 조 전무가 오랫동안 중국 시장에서 경험을 쌓아 중국시장 공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금호타이어 로고. [사진=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는 7일 조장수 전무를 새로 선임하고 전무 1명, 상무 7명을 승진시키는 등 총 9명의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번에 전무로 신규 선임된 조장수 전무는 앞서 지난 2015년 금호타이어를 떠났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조 전무를 신규 선임함과 동시에 국내영업과 구매, 생산, 기술, 물류 등 총 7개 부문에서 총 8명을 승진시켜 전열을 가다듬었다. 김상엽 국내영업본부장이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또, 양정원, 최승우, 송준로, 정영보, 박찬우, 강준석, 윤장혁 이사가 각각 상무로 승진했다.

금호타이어는 내년 중국 사업 정상화를 사업 핵심 목표로 내걸었다. 전체 매출의 15%를 차지하는 중국공장의 정상화 여부가 금호타이어 구조조정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금호타이어 측은 4분기 흑자 전환을 예상, 조직 재정비로 판매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영업과 기획, 생산의 노하우로 경영 정상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다 중요한 중국시장의 사정에도 밝다는 점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규 선임>

◆전무
△조장수

<승진>
◆전무
△김상엽

◆상무
△양정원 △최승우 △송준로 △정영모 △박찬우 △강준석 △윤장혁

 

 

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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