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수진 기자 = 현대상선이 정보보호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사이버 공격에 적절히 대응하고 고객 정보보호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현대상선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인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국제 표준 인증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사진=현대상선] |
또한 기업의 정보보호 정책, 인적 보안, 물리적 보안, 개발·운영 보안 등 총 14개 영역, 114개 세부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치기 때문에 검증된 기업만이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현대상선은 이번 인증을 취득, 신뢰성 있는 정보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증서는 3년 단위로 갱신하며, 현대상선은 매년 보안체제 유지에 대한 인증 심사를 받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지속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 개선 및 강화 활동을 통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 등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고객들의 안전한 거래를 위한 정보보호 요구사항에 부응하는 등 신뢰도를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s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