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남북은 양측 민간선박의 자유로운 항행을 보장하기 위한 한강(임진강) 하구 공동수로 조사를 9일 완료하고 조사 종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서주석 국방부차관,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윤창희 대령(남측), 오명철 대좌(북측) 등 양측 조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북측 조사단이 남측 조사선에 승선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남북은 이날 경기도 파주시 만우리로부터 인천광역시 강화군 말도에 이르는 총 660km 구간에 이르는 수로측량을 마쳤다.
조사는 지난달 5일부터 남북 수로전문가 각 10명이 남측 조사선 6척에 동승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공동조사를 통해 수로측량 및 조석관측자료를 확보했다. 암초 제거 등도 진행했다.
향후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선박 항해에 이용할 수 있는 해도(수로도)가 제작되면 이를 토대로 민간 선박들이 항해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열린 한강하구 공동수로조사 종료행사에 참석한 우리측 단장 윤창희 해병 대령이 우리측 조사선에 승선한 북측 조사단장 오명철 대좌에게 수로조사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
9일 열린 한강하구 공동수로조사 종료행사에 참석한 우리측 단장 윤창희 대령이 우리측 조사선에 승선한 북측 조사단장 오명철 대좌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방부] |
9일 열린 한강하구 공동수로조사 종료행사에서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한강하구 공동수로조사 종료행사를 위해 우리측 조사선에 승선한 북측 조사단장 오명철 대좌와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방부] |
9일 열린 한강하구 공동수로조사 종료행사에서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한강하구 공동수로조사 종료행사를 위해 우리측 조사선에 승선한 북측 조사단장 오명철 대좌와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방부] |
9일 열린 한강하구 공동수로조사 종료행사에서 김양수 해수부 차관이 한강하구 공동수로조사 종료행사를 위해 우리측 조사선에 승선한 북측 조사단장 오명철 대좌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방부] |
9일 열린 한강하구 공동수로조사 종료행사에 참석한 북측 조사선이 행사를 마친 후 북측으로 귀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