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내일 오전 5시 30분부터 강릉선KTX가 운행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8일 오전 7시30분 출발한 서울행 KTX열차가 출발 5분여만에 남강릉역 인근에서 열차 4량이 탈선했으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 없이14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
9일 국토교통부는 KTX 열차 탈선사고 복구 상황에 대해 "전날 오전 사고 이후 현장에서 복구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복구와 점검 등을 모두 마치고 오는 10일 오전 5시 30분께 첫 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코레일은 이날 오후 직원 300여명과 중장비를 동원해 선로를 이탈한 KTX 열차 10량 중 2량을 철거하고 객차 5량은 선로에 안착시켰다. 나머지 3량은 작업중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선로와 전기, 신호 시설을 모두 복구한 뒤 내일(10일) 새벽 2시 30분쯤 점검을 위한 시운전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날 오전 사고 현장을 찾고 국민에게 사과하고 현장 작업자들에게 철저하고 완벽한 복구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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